[쿠키 연예] 2010년 보컬그룹 V.O.S를 탈퇴한 박지헌이 그룹 동생들인 김경록과 최현준을 향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지헌은 Mnet ‘세레나데 대작전’에 출연해 “지금 내가 부르려는 곡이 너희 둘에게 할 수 있는 말인 거 같다”고 운을 뗀 후 “그룹이 해체된 것에 대해서 맏형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너희 두 명을 위해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 잘 들어줘”라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박지헌의 ‘세레나데 대작전’ 출연 소식에 팬들도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V.O.S 의 맏형 박지헌의 탈퇴 후, 2인조로 활동하던 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던 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V.O.S는 2004년 데뷔 후 가창력을 무기로 ‘매일매일’ 눈을 보고 말해요‘ 등의 히트곡을 내며, SG워너비와 함께 남성 보컬 그룹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2009년 스타제국에서 다른 기획사로 옮겼다가, 2010년 최현준과 김경록만 스타제국으로 복귀했다.
박지헌이 출연한 윤상, 노홍철이 진행하는 Mnet ‘세레나데 대작전’은 21일 목요일 밤 11시 Mnet서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