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강자’ 대학생들이 뽑은 미남미녀에 원빈,김태희 선정

‘토론 강자’ 대학생들이 뽑은 미남미녀에 원빈,김태희 선정

기사승인 2011-07-20 16:50:01

[쿠키 연예] 토론 경연대회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미녀 스타에 원빈과 김태희를 뽑았다.

tvN에서 개최하는 ‘2011 대학토론배틀’이 지난 11일 진행된 32강전에 참가한 전국 대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미인’을 묻는 질문에 김태희가 전체 219명 중 총 92표(득표율 42%)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송혜교와 한가인이 그 뒤를 이었다. ‘대표 미남’ 부문에서는 원빈이 총 84표(38%)로 1위에 올랐고, 장동건과 조인성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대학토론배틀’과 관련한 질문에서도 재미있는 응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중 나를 승자로 이끌어 줄 것 같은 토론파트너’에 김제동(50표)과 유재석(30표)이 오른 반면, ‘패자로 만들 것 같은 토론파트너’에는 박명수(34표)와 정준하(12표)가 올랐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 연예인’에서는 배용준이 총 48표(22%) 득표로 수위를 차지했고, 가수 비와 김연아가 뒤를 이었다. 김연아는 ‘대한민국을 빛내줄 최고의 스타’에서도 1위(41표)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현재의 생각과 의식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한 1탄 ‘연예인’ 편에 이어 ‘결혼관’, ‘정치경제’ 등 총 3탄에 걸쳐 차례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tvN
‘2011 대학토론배틀’은 국내 최초의 인문교양 서바이벌로 전국 총 362개 대학에서 선발된 32개 대학교 팀이 참가해 최고의 대학생 논객을 뽑는 토론배틀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32강에서 결승전이 펼쳐지며 논리성, 공감도, 전달력 등이 심사기준이다. 상위권 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된다. 7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방송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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