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첫 회 시청률 15.8%…김선아 컴백·‘신기생뎐’ 후광 효과

‘여인의 향기’, 첫 회 시청률 15.8%…김선아 컴백·‘신기생뎐’ 후광 효과

기사승인 2011-07-24 11:31:00

[쿠키 연예]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10% 중반의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의 23일 첫 회 시청률은 15.8%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방송된 ‘신기생뎐’의 첫 회(1월 23일) 시청률 10.4%보다 5.4% 포인트나 높은 수치이며, 열풍을 몰고 왔던 ‘시크릿 가든’ 첫 회(2010년 11월 13일) 시청률인 17.2%와도 차이가 없다.


‘여인의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이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이 주연을 맡았다.

안정적 첫 회 시청률이 나온 것은 오랜만에 김선아가 브라운관에 나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점도 있지만, 숱한 논란을 낳으면서도 마지막 방송에 28.3%의 시청률을 기록한 전작 ‘신기생뎐’의 후광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광개토대왕’과 MBC ‘애정만만세’는 16.9%와 12.5%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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