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드라마 까메오 출연 그만…정식 연기 하고 싶다”

서인영 “드라마 까메오 출연 그만…정식 연기 하고 싶다”

기사승인 2011-07-25 12:27:01

[쿠키 연예] 가수 서인영이 2년 만에 드라마 까메오로 출연한 것과 관련해 정식 연기자로 도전하고자 하는 심경을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에 7월 16일과 17일 그리고 23일까지 3회에 출연한 서인영은 바람둥이 변호사 변동우(이태우)의 애인 인연 역을 맡아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려는 동우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연길르 펼쳤다.

특히, 3회 분에서는 동우의 이별 통보에 분을 이기지 못해 동우의 집으로 찾아가 동우의 어머니 크리스탈(김수미)에게 당당하게 전 여자친구라고 말하고, 동우가 어머니 몰래 카드로 사서 준 선물들을 전달했다. 모조리 명품인 것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 크리스탈에게 인영은 “우리 애기들 돌려주고 헤어지겠다”며 “새로운 여자 만나느라 돈도 모자를 텐데 이거 팔아서 쓰라고 전해주세요”라며 퇴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SBS 드라마 ‘스타일’ 이후 약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 처음에는 촬영장이 조금 어색했지만, 촬영할수록 나도 모르게 연기에 빠져들게 돼 노래를 할 때와는 또 다른 세계에 온 것처럼 행복했다. 기회가 된다면 까메오가 아닌 정식연기자로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오는 30일 KBS 예능프로그램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의 ‘여자 보컬리스트’ 편에 출연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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