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버디버디’ 놓친 지상파는 후회할 것”

tvN “‘버디버디’ 놓친 지상파는 후회할 것”

기사승인 2011-07-27 15:06:00

[쿠키 연예] 1년 4개월 만에 방영되는 드라마 ‘버디버디’에 대해 편성을 맡은 tvN이 “지상파가 후회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7일 서울 오후 2시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tvN 이덕진 국장은 “tvN에서 ‘버디버디’를 선택한 이유는 드라마를 시사 한 후에 재미있다고 판단해서다. 드라마가 재미없으면 시청자들이 좋아할 리 없다”며 “편성이 지상파에서 밀리면서 재미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 점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 재미있다. 골프에 도전하는 스토리도 그렇고 감독 특유도 영상미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는 소재일 뿐이고, 드라마에는 감동과 재미가 잘 묻어나와서 스스럼 없이 결정을 했다”며 “지상파가 ‘버디버디’를 놓친 것을 후회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기존에 70분 20부작에서 45분 24부작으로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스토리르 빠르게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버디버디’는 지난 2010년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으로 1년의 사전 제작 기간과 4개월이 넘는 후반 작업을 거쳤다. 그러나 편성 방송국을 잡지 못해 방영이 되지 않느냐는 추측도 나왔다.

유이와 이다희가 첫 주연으로 나섰고, 이용우와 이병준, 김종진, 오현경, 윤유선 등이 출연한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는 오는 8월 8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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