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3‘ 첫 회 시청률 8.3%…지상파 방송 ’흔들‘

’슈스케 3‘ 첫 회 시청률 8.3%…지상파 방송 ’흔들‘

기사승인 2011-08-13 11:20:01

[쿠키 연예]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의 파워는 막강했다.

12일 첫 회가 방송된 Mnet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가 무려 8.3%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케이블과 지상파 방송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13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밤 11시5분부터 13일 0시37분까지 방송된 ‘슈스케 3’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3%, 수도권 기준 9.6%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 방송된 시즌1의 첫 회 시청률 2.5%(이하 전국 기준)의 세 배, 지난해 방송된 시즌2의 첫 회 시청률 4.1%의 두 배가 넘는 것이다.

동 시간 방송된 KBS 2TV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의 시청률은 5.9%였으며, 특집 방송 때문에 1시간 앞당겨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 프로그램인 ‘슈스케 3’로 인해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이 모두 잠식된 것이다.

Mnet 관계자는 “사실 첫 회가 7%만 넘어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8%를 훌쩍 넘어 놀랐다”며 첫 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에 고마워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난동을 부려 논란을 일으킨 최아란 씨를 비롯해, 장재인을 연상시키는 이정아 씨, ‘티걸’ 등 다양한 화제인물이 등장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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