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자사 아티스트들의 세계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대표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패밀리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UNITED CUBE CONCERT)가 열리는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참여해 “제가 가요계에 몸담은 지 20여 년이 됐는데, 언제나 꿈꿔왔던 레이블 패밀리 콘서트를 마침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후 “오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곧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남미와 유럽에서의 공연도 최종 계약 단계에 와 있는데 확정되면 빠른 시일 내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공연장에는 핀란드, 러시아 등 유럽 및 파라과이 등 남미 관계자들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 홍 대표는 “이번 콘서트는 차별화되고 가족적이며 감성적인 느낌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스트, 포미닛, 지나 외에도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여, 본 콘서트에 앞서 사전 무대로 공연을 펼치는 큐브 소속 연습생들 18명을 주목케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85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편 큐브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이라 이름으로 공연을 열고, 패밀리 콘서트를 해외에서도 이어간다. 또한 11월 19일에는 1만 관객 수용이 가능한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