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채널CGV TV무비 ‘소녀K’의 주인공 한그루가 극중 본인과 ‘러브라인’을 만들게 되는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의 팬들이 액션장면보다 더 위험한 것 같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소녀K’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그동안 알려진 김동준과의 관계가 보이지 않았다. 특히 킬러가 되기 전에 고교생이었던 한그루가 킬러로 단련되는 장면이나, 킬러가 된 후 임무 수행을 장면에서도 김동준과의 연계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한그루는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안 보였지만, 킬러가 된 후에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동준을 만나게 된다”고 설명한 후 “사실 동준과 관련된 기사가 나가면서 ‘소녀K’에서 (액션장면 중) 위험보다도 동준의 팬들에게 더 많은 위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그루는 극중 우연히 무기밀매 총격전에 휘말려 엄마를 잃게 되고,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되는 차연진 역을 맡았고, 특별출연하는 동준은 연진이 전학온 학교의 킹카로 연진에게 한눈에 마음을 빼앗긴 고영민 역을 맡는다.
킬러 역을 맡게 되다보니 당연히 몸 이곳저곳이 성한 곳이 없는 한그루는 “다치면서 오히려 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아직도 몸에 멍이 다 안 빠져서 방송에 나가더라도 치마를 가급적 안 입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죽이면서 나중에는 희열까지 느꼈다. 이래서 하지원 선배님이 액션을 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총이나 칼로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체육관에 나가서 더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그루를 비롯해 김정태, 박효주, 백도빈, 전미선, 김뢰하, 전국환, 김동준(제국의아이들), 미즈사와 에레나 등이 출연하는 ‘소녀K’는 2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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