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서영희 “이번엔 홍보대사, 다음엔 수상자 되고파”

‘대종상’ 서영희 “이번엔 홍보대사, 다음엔 수상자 되고파”

기사승인 2011-09-01 14:57:00

홍보대사 최다니엘 “천생연분 애인 같은 작품 만나고파”

[쿠키 영화] 제48회 대종상영화제가 1일 오후 서울 강남 도요타 컨벤션 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곽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인 정인엽 집행위원장, 권동선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최다니엘과 서영희, 김정훈 심사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서영희는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가 돼 기쁘다.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는 홍보대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현재 MBC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다음 작품으로 영화를 찍을 예정인데 잘 찍어서 다음 대종상시상식 때는 꼭 무대에 설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최다니엘은 “남자 홍보대사 중 최연소 홍보대사가 돼 어깨가 무거워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이 자리에 선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보다는 대본을 보고 느낌이 오는 작품을 하고 싶다. 이성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이다’ 싶은 느낌이 들어 달려가고 싶을 정도의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수상자(작)는 예심심사에서 부분별 5편의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5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본심 심사위원들에 의해 심사를 받는다.

본심 심사위원은 10인 이내로 대종상 집행위원회에서 후보 추천을 통해 결정한 문화예술인 1인, 영화전공 석박사 1인, 매체에 속해 있지 않은 기자출신 1인 등 영화감독을 포함한 영화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본심에 오른 각 부문별 5편의 작품 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남녀주연상과 각 부문별 수상자(작)가 선정된다. 득점 순위로 수상 후보가 선정되며 동점자 발생 시 후보자(작)을 대상으로 재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제48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 개막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걸 그룹 카라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고 다음날인 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종상영화제의 역대 여우주연상 수상자들의 사진과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피날레인 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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