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부활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백청강과의 결별을 공식화 한 가운데, 세 시간 전에 백청강이 자신의 이적설을 부인한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활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홈페이지에 “백청강이 잘 될 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 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예계에는 재중동포인 백청강이 중국계 인사가 주축이 된 매니지먼트사로 이적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백청강은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였던 김태원의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 내용이 기사화 되자 백청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라며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도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네요”라며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부활엔터테인먼트가 세 시간만에 공식 입장을 밝힘으로서 ‘거짓 주장’이 됐다.
때문에 김태원과 백청강과의 불화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됐고, 백청강의 입장 발표 후 세 시간 동안 부활엔터테인먼트 측이 이번에 자연스럽게 입장 정리를 한 것이 아닌가를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부활엔터테인먼트 측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