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쇼핑몰과 관련해 법적 분쟁을 겪었던 방송인 에이미가 오병진에게 공식 사과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에이미는 7일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사과 후 병진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며 “서로 더 친했기 때문에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니, 좋았던 때가 자꾸 생각이 났다”며 “실제로 언제부터인가 (병진 오빠와) 좋았던 때가 꿈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시 사업을 공동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그것까지 생각하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앞서 에이미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빠, 미안해요. 그 동안의 오해와 편견, 사업이 잘 될 때 주변의 수많은 이간질. 뭐가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지 이제 알 것 같다. 그러려고 그랬던 건 아니었다”고 사과한 후 “시간이 지나고 집에만 있으면서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소송 이후 남아 있는 것은 많은 깨달음과 상처, 후회뿐이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에이미는 지난 7월 오병진 등 쇼핑몰 ‘더에이미’ 임원진을 상대로 수익 정산 및 배임 등을 이유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에이미는 내용증명에서 오병진 등이 자신을 배제하고 사업을 진행한 것과 수익 배당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 대한 문제를 제기해 분쟁을 벌여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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