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주말 극장가 ‘싹쓸이’…무려 68만명이 관람

‘도가니’, 주말 극장가 ‘싹쓸이’…무려 68만명이 관람

기사승인 2011-09-26 08:07:00

[쿠키 영화] 진실을 알고자하는 관객들의 힘은 거대했다. 9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는 영화 ‘도가니’밖에 존재하지 않는 듯 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3~25일)에 ‘도가니’는 68만5784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22일 개봉일 이후 누적관객수도 벌써 91만4369명이다.

예매율 역시 여전히 50%를 상회하고 있고, 상영관 역시 개봉일에 468개였던 것이 현재 659개로 늘어나 이번 주에 200만 돌파도 예상케 했다.

이런 영화 ‘도가니’ 열풍은 원작 소설 흥행으로까지 이어졌다.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가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것이다. 무려 31주 동안 종합 1위를 차지했던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한 단계 끌어내렸다.

한편, 700만 명을 돌파한 ‘최종병기 활’은 주말 순위 2위에 올랐고, ‘컨테이젼’은 3위를, ‘파퍼씨네 펭귄들’은 4위를, ‘가문의 영광4’는 5위를 차지했다.

29일에 개봉하는 ‘의뢰인’과 ‘카운트다운’은 유료 시사회를 통해 6만1074명과 3만2100명을 모으며, 각각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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