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달인쇼’(연출 박중민, 조준희)와 KBS 드라마 ‘추노’가 제39회 국제 에미상 결선에 진출했다.
KBS는 4일 “지난 3일 발표된 제39회 국제 에미상 결선 진출 작품에 김병만을 주인공으로 한 ‘달인쇼’가 비대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드라마 ‘추노’(연출 곽정환)의 장혁이 남우주연상 부문 결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달인쇼’는 ‘개그 콘서트’의 최장수 코너인 ‘달인을 만나다’ 중 김병만의 베스트 아이템을 엄선해 한자리에서 연속으로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에 도전해 진정한 달인임을 입증했던 프로그램이며, ‘추노’는 17세기 조선 민초들의 생생한 삶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추구했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제 39회 국제 에미상에는 총 10개 부문에 40개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에는 총 61개국에서 1000여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67개국의 800여 심사위원들이 3차례에 걸쳐 심사를 해 기록적으로 20개 나라의 작품이 결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국제 에미상은 1969년 설림된 미국 IATAS(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 국제 TV 예술/과학 기구)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국제상이다.
국제 에미상 시상식 부문별 최우수상 시상은 오는 11월 21일 미국 뉴욕의 힐튼 뉴욕호텔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