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발목 어떡해” 티아라 큐리 아찔 日데뷔무대 포착

“악! 발목 어떡해” 티아라 큐리 아찔 日데뷔무대 포착

기사승인 2011-10-07 15:42:01


[쿠키 연예]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데뷔한 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큐리(25)가 데뷔 당시 무대에서 발목이 크게 접질릴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티아라 팬들은 관련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돌려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장면은 티아라 데뷔 무대를 찾아갔던 한 일본인 여성의 ‘팬캠’(팬이 직접 찍은 동영상)이 한국의 팬사이트에 나돌면서 알려졌다.

K팝에 푹 빠져 있다는 일본인 여성 ‘MiriieMouse’는 지난달 28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9월28일 라조나에서, 티아라의 보핍보핍’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직접 찍은 동영상을 올렸다.

4분34초짜리 영상에는 귀를 찢는 듯한 팬들의 함성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티아라가 데뷔 싱글인 보핍보핍을 부르는 모습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

당초 한국의 팬사이트 등에서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이 팬캠은 그러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큐리의 아찔했던 장면을 잘 포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아찔했던 순간은 1분57초쯤 큐리가 앞에서 뒤로 자리를 이동하는 상황에서 벌어진다. 동영상에는 큐리의 왼쪽 발목이 삐끗거리며 두세번 연속으로 접질릴 뻔한 상황이 잘 잡혀 있다.



동영상을 본 팬들은 “티아라에게는 매우 중요한 무대였는데, 자칫 큰 일 날 뻔했네요”라거나 “큐리에게는 부상 무대가 될 뻔했네요. 결과적으로 다치지 않아 다행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편에서는 “굽이 지나치게 높아 이런 상황이 연출된 것”이라며 “예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더욱 중요한만큼 소속사가 좀 더 가수들을 배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보핍보핍 발매 당일 오리콘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던 티아라는 데뷔 첫주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해외 그룹이 첫 앨범 발매 당일과 데뷔 첫주 연이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오리콘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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