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4개사 개국날 체면 구겨…시청률 1%도 안 돼

종편 4개사 개국날 체면 구겨…시청률 1%도 안 돼

기사승인 2011-12-02 09:42:01
[쿠키 연예]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개국 성적표는 참담했다.

1일 TV조선과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사가 일제히 개국했지만 평균 시청률은 1%대를 넘지 못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개국 날 방송된 종편 방송은 전국 일일 가구시청률이 1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두 1% 미만에 그쳤다. 오후 10시 방송된 JTBC ‘뉴스10’이 유일하게 1.215%를 기록했다.

JTBC는 ‘뉴스10’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 채널A는 개국특집 다큐멘터리 ‘하얀묵시록 그린란드’가 0.905%로 가장 높았다. TV조선은 ‘9시뉴스 날’이 0.848%, MBN은 ‘정운갑의 집중분석’이 0.585%로 최고치였다.

반면 최저 시청률은 MBN 개국특집 다큐멘터리 ‘엄마의 도전, 사하라 사막에서 희망을 찾다 1부’로 0.074%였다. 최고 시청률과 최저 시청률의 차이는 1.141%포인트다.

방송인 강호동의 야쿠자 연루설을 보도한 채널 A의 ‘뉴스 830’은 0.469%를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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