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오는 4월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현대카드는 13일 “레이디 가가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6번째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의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스티비 원더와 마룬5, 어셔, 비욘세를 비롯한 팝 스타와 ‘빈 필하모닉 & 조수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 정명훈’ 같은 클래식 음악가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레이디 가가는 2008년 첫 싱글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두 번째 싱글 ‘포커 페이스’(Poker Face)를 연달아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9년 발표한 ‘더 패임 몬스터’(The Fame Monster) 앨범으로 2010년 MTV 뮤직 어워드 8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2011년에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의 이번 공연은 월드 투어 ‘더 본 디스 웨이 볼 글로벌 투어’(The Born This Way Ball Global Tour)의 첫 무대로 지난해 5월 발매돼 약 6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앨범 발매 이후 펼쳐지는 첫 월드투어 공연이다.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000번째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튠즈 역사상 최단 기간 100만회 다운로드 기록을 경신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무대를 위해 크리에이티브팀(The Haus of Gaga)과 오랫동안 공연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공연은 일렉트로 메탈 팝 오페라(Electro-Metal Pop-Opera) 컨셉으로, 레이디 가가의 왕국인 ‘킹덤 오브 페임’(Kingdom of Fame)의 탄생부터 화려한 죽음까지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레이디 가가는 늘 파격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가장 창의적인 팝 아티스트이자 새로운 문화와 사회의 아이콘”이라며 “이번 슈퍼콘서트는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레이디 가가 공연의 진수를 즐기고, 그 동안 슈퍼시리즈를 통해 쌓아온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역량을 확인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슈퍼콘서트 티켓은 2월27일(월)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된다.
사진=현대카드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