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화차’의 매력에 빠지다…2주 연속 1위

주말 극장가 ‘화차’의 매력에 빠지다…2주 연속 1위

기사승인 2012-03-19 10:57:00

[쿠키 영화] 이선균, 김민희 주연 영화 ‘화차’가 한국영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변영주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화차’(제작 영화제작소 보임)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에도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에 개봉한 ‘화차’는 지난 주말(16일-18일)동안 521개관에서 상영됐으며 56만 166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56만 7554명으로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화차’는 일본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 선영(김민희)을 찾아 나선 문호(이선균)와 전직 형사 종근(조성하)의 이야기를 담는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의 실감 나는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위는 초능력을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 ‘클로니클’이 기록했다. 지난 15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주말 20만 551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4만 1376명이다.

3위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이 랭크됐다. 지난 8일에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 주말 17만 9659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67만 9840명이다.

4위는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담아낸 한국 영화 ‘가비’가 차지했다. 김소연, 주진모, 박희순 주연의 이 영화는 지난 15일에 개봉했으며 지난 주말 13만 9717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226명이다.

5위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지기 위한 남편의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영화 ‘서약’(11만 309명), 6위는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코미디영화 ‘러브픽션’(8만 9757)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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