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러시아 검진센터 리모델링… 건립 본격화

명지병원, 러시아 검진센터 리모델링… 건립 본격화

기사승인 2012-03-22 15:48:00

[쿠키 건강]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은 오는 8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문을 여는 ‘명지국제건강검진센터’의 규모를 확대하고 의료장비와 상근 의료진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과 연해주모자병원은 지난 6일 블라디보스토크에 국제검진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까지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합작형태로 설립되는 ‘명지국제건강검진센터’는 체료모흐바이야에 위치한 국립 연해주 검진센터 빌딩 1층에 들어서게 된다. 규모는 기존의 1000㎡에서 1600㎡로 확대키로 했으며 MDCT외에 MRI까지 갖추는 것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규모 확대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 수도 늘어나게 되는데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치과, 진단검사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및 병리사, 방사선사 등 모두 4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김세철 원장은 “검진센터 설립을 출발점으로 심장전문병원 설립과 대학병원 위탁운영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선진화된 의술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의 병원 경영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갖춘 통합의료시스템을 이식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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