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훨훨 나는데… 박주영, 8경기 연속 결장

아스널은 훨훨 나는데… 박주영, 8경기 연속 결장

기사승인 2012-03-25 02:10:00
[쿠키 스포츠] 박주영(27·아스널)이 8경기 연속 결장했다.

박주영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병역 연기 논란이 불거진 뒤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아르센 웽거 감독의 호출을 받지 못했다.

그의 결장은 지난 1월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뒤 8경기 연속이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1경기)와 칼링컵(3경기), 유럽 챔피언스리그(2경기)를 모두 더해 6경기에만 출전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3대 0으로 격파하고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 전반 15분 수비수 키어런 깁스의 선제 결승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전반 24분 공격수 시오 월컷과 후반 추가시간 2분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스널은 안정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리그 3위(18승4무8패·승점 58)를 지켰다. 아스널의 뒤를 추격하는 토트넘 핫스퍼는 이날 첼시와 득점 없이 비겨 4위(16승7무7패·승점 55)를 유지했다. 첼시는 5위(14승8무8패·승점 50)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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