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1~201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전반 41분 공격수 웨인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3번째 승리(4무3패·승점 73)를 챙기며 2위 맨체스터시티(22승4무4패·승점 70)의 추격을 따돌렸다. 맨체스터시티는 맨유가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지난 25일 스토크시티와 비겨 골 득실차로 앞선 1위에 올랐으나 이는 ‘일일천하’로 막을 내렸다.
박지성은 선발 및 교체 명단에서 빠져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맨유의 중원에는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이클 캐릭, 라이언 긱스, 애슐리 영이 배치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