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이 캠페인에 동참해왔으며, 올해에도 3월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 기준)부터 60분 동안 남산 사옥의 일시 소등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실시돼 올해 여섯 번째인 ‘어스 아워 캠페인’은 야간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범세계적 지구 살리기 운동이다. 개인, 사업체, 정부 모두 60분 동안의 소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지구 온난화 방지에 참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35개 국가 5251개 도시에서 18억여명의 사람들이 동참함해 지구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태영 대표는 “필립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구 온난화 방지와 기후 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필립스는 어스 아워 캠페인을 비롯한 다방면에서의 활동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도 보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