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이화의료원장, 베트남 총리와 인적 교류 논의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베트남 총리와 인적 교류 논의

기사승인 2012-03-30 11:17:00

[쿠키 건강]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9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 간의 인적 교류 활성화와 의료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경제, 교육 등 각계 주요 인사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현숙 의료원장은 의료계 대표로 참석했다. 이화의료원은 해마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의료시설이 낙후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 의대와 학생 교류를 하는 등 베트남과 많은 친분을 쌓아왔다.

서 의료원장은 환담에서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발전 정책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비슷한 면이 많다”며 “베트남의 의료 서비스와 교육 분야 발전에 한국 의료계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의 의료계 발전을 위해 한국 의료계가 적극적인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베트남 여성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검진, 미용과 성형 등에 한국 의료계가 투자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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