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임수흠 서울시의사회 신임 회장은 2일 취임식을 열고 “내부갈등을 잘 해결하고 소통하는 의사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새 시대의 소명의식을 깊이 인식하고 편안함이 주는 안락함을 탈피하고 개혁과 변화의 시대로 두발을 내딛겠다”며 “폭력적이지 않으며 모든 회원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 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의 문제가 아닌 외부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의사회가 중심이 돼 외부 풍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무상의료 공약,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등 전방위적 공세에 맞서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제32대 서울시의사회장에 추대 형식으로 당선된 임 회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송파구의사회장, 의협 재무이사 및 상근부회장, 소아청소과의사회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및 각과개원의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을 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