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기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장모 대표는 10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건물 1층에서 잠복 중이던 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소속 가수와 연습생, 연예인 지망생을 상대로 한 상습 성추행과 성폭행, 특수 강간 혐의 때문이다.
지난 6일부터 일본 출장 중이던 장 대표는 9일 입국, 10일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고, 소속사는 전층이 압수 수색을 받은 상황이다.
장 대표는 현재 경찰에 조사 중이지만,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