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명예훼손…법적 조치”

오픈월드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명예훼손…법적 조치”

기사승인 2012-04-11 17:06:00

[쿠키 연예]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대표 장 모 씨의 긴급 체포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는 11일 법무법인 청림을 통해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장 대표에 대한 강남 경찰서 압수, 수색, 체포 등과 관련해 일부 언론보도가 장씨에 대한 혐의 사실 과장과 허위보도(피해자가 20명이 넘는다는 등), 장 대표 개인에 대한 이 사건 혐의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및 심지어 사진까지 게재해 소속 연예인들 명예를 실추시키고 오픈월드 회사 대내외적 신용을 크게 훼손해 막대한 업무 차질과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이와 같은 사정에 비춰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 일동, 장 대표 변호인인 법무법인 청림은 기 게재된 기사를 신속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 정정 사과 보도를 내지 않는 언론사에 대해 민,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과 여타 언론사에서도 부화뇌동하여 허위, 과장 보도나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 없는 소속 연예인들 명예를 실추시키는 보도가 없도록 주의를 환기시키오니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장 대표는 소속사 연습생 등을 성폭했다는 혐의 등으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사진=박효상 기자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