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BT&I에 3자 배정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며, BT&I는 2012년 5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이사, 감사 선임 및 정관 변경을 하게 된다.
SM은 “이번 BT&I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라마 제작 및 글로벌 영상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BT&I의 사업부분도 글로벌하게 급속 확산되고 있는 한류와 케이팝(K-POP)열풍과 함께 SM의 기존 사업 및 영상컨텐츠 사업과 결합하여 큰 폭의 성장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SM 김영민 대표는 “금번 인수를 통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드라마 제작 및 글로벌 영상 컨텐츠 사업 투자, 육성하여 BT&I를 아시아 최고의 영상컨텐츠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다. 이를 계기로 SM 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과 영상 컨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BT&I의 기존 관광, 레져, 트래블 사업 또한 글로벌하게 확산되고 있는 한류와 케이팝 컨텐츠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것이며, 이로 인해 케이팝의 비즈니스모델에서 외식, 의류, 숙박, 전시사업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는 K컬쳐 비스니스모델의 확산의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