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사과문 게재…“연예인 가담 사실과 달라”

오픈월드 사과문 게재…“연예인 가담 사실과 달라”

기사승인 2012-04-18 09:56:01

[쿠키 연예]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픈월드’)가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최근 연예인 지망생 상습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장 모 씨의 회사 오픈월드는 1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오픈월드는 사과문에서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여러분께 큰 실망감과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확인 결과 현재 매체에서 거론되고 있는 오픈월드 소속 연예인의 사건가담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일체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또 “확인 안 된 보도가 양산됨으로써 본 사건과 무관한 소속 연예인들이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면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주시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픈월드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소속 연예인 모두가 본 사건으로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오픈월드 대표 장 모 씨는 연습생 11명을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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