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김효진 ‘돈의 맛’ 통해 재발견되었으면…”

임상수 “김효진 ‘돈의 맛’ 통해 재발견되었으면…”

기사승인 2012-04-26 15:35:01

[쿠키 영화] 영화 ‘돈의 맛’(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너지)의 임상수 감독이 김효진이 영화를 통해 재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의 맛’에서 김효진은 재벌가 백씨 집안의 상속녀 윤나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윤나미는 재벌가의 핏줄을 타고 났지만, 돈에 죽고 못사는 백씨 집안의 다른 가족들과는 달이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이다. 26일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 김효진은 관능적이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풍겼다.

임상수 감독은 자신의 전작 ‘하녀’와 맞닿아 있는 인물로 윤나미를 거론하며 “제 영화 ‘하녀’의 전도연이 불에 타 죽은 걸 목격했던 그 나미가 자라서 된 동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하녀’ 때 유일하게 자기 집의 돈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택했던 하녀를 보고 좀 다르게 자라난 부잣집 딸”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김효진에 대해서는 “점잖고 겸손한 여인이다. 만만치 않은 내공이 있다. 이번 작품에서 대중들에게 재발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극찬했다.

김효진은 오는 5월 16일 개막하는 제 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임상수 감독 그리고 함께 출연한 김강우, 백윤식, 윤여정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여해 관능적이고 성숙한 본인의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돈의 맛’은 오는 5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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