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감기는 서울에서… 수두는 부산에서…”

“초중고교생, 감기는 서울에서… 수두는 부산에서…”

기사승인 2012-05-13 09:17:01
[쿠키 생활] 초·중·고교생의 감기·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운영현황에 따르면 감기·인플루엔자는 서울이 1000명 당 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두는 부산(1000명 당 9명), 뇌막염은 강원도(1명·이하 괄호 안은 1000명 당), 유행성이하선염은 제주도(10명), 결막염은 울산(22명), 폐렴은 부산(4명)에서 가장 많았다.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인플루엔자로 학생 1000명 당 53명이었다. 다음으로 수두(9명), 결막염(5명), 폐렴(2명), 유행성이하선염(2명) 등의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가 감염병 집단 발생의 위험성을 보유한 만큼 학교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추이, 유행 양상 등을 살펴가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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