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로 돌아가 ‘불임’ 치료하자

자연주의로 돌아가 ‘불임’ 치료하자

기사승인 2012-05-15 08:49:00

[쿠키 건강] 최근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1년 내에 적어도 70%의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는데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불임이라고 말한다. 조사에 따르면 이런 부부는 7쌍 중 1쌍이나 된다는 통계청의 자료이다.

여성 불임의 원인에는 배란과 관련된 난소 문제가 35~40%, 나팔관과 복막의 문제가 35~40%, 자궁이 10%, 자궁 경부가 5%, 그 밖의 질, 면역, 내분비 이상, 유전자 이상이 5%를 차지한다.

난소에서 배란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크게 호르몬분비 문제와 기능적인 문제로 볼 수 있는데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잘 되지 못하는 이유가 크다. 그만큼 호르몬은 불임과 연관관계가 깊다.

원만한의원 강대호 원장(사진)은 호르몬 분비가 잘되려면 자연주의가 중요하다고 했다.

불균형한 호르몬을 맞추기 위해선 “자연 그대로의 음식섭취가 필요하고 개인에 맞춘 한방치료를 통해 호르몬 균형을 되찾아 정상적인 배란과 생리를 회복하면 자연임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불임 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 면역력을 올려주는 제철음식과 가공이 많지 않은 자연주의음식을 섭취하고,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저녁 10시~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서는 예비 임산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