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하겠다”…이병헌 협박범 불구속 기소

“사생활 폭로하겠다”…이병헌 협박범 불구속 기소

기사승인 2012-05-17 13:49:00

[쿠키 연예]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금품 갈취를 시도한 장 모 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7일 장씨를 이병헌과 지인 등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공동공갈)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여자친구였던 권 모 씨로부터 이병헌에 대한 불만을 듣고 범행을 계획했다. 장씨는 강병규 등과 짜고
권씨의 삼촌 행세를 하며 이병헌 측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장 씨는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는 병원 진단서가 있다” 등 협박으로 금품 갈취를 시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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