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경기도 양평군 나루께축제장에서 26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월드DJ페스티벌’(이하 ‘월디페’) 오픈스테이지가 돌풍에 붕괴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월디페 이틀째인 27일 오후 12시쯤 수도권 북부에 불어닥친 비를 동반한 강한 돌풍으로 인해 오픈스테이지 크레인이 무너졌다. 다행히 리허설 전이라,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의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리허설을 준비하던 페스티벌 스태프들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월디페 관계자는 “미리 이런 사태에 대비를 했지만, 보통 바람이 아니라 불가항력의 바람이었다”며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며, 몇몇 국내 아티스트들을 제외한 메인스테이지 무대를 오를 아티스트들은 돔스테이지로 옮겨 공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시트벌 측은 오픈스테이지를 아예 폐쇄시킬 예정이다.
한편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월디페는 지난 2007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로 매년 5월 한강 난지지구에서 개최해오다 지난해부터 양평으로 무대를 옮겨 열리고 있다.''''''''
사진=지난해 월드DJ 페스티벌(상상공장)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