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데뷔 27년만에 첫 드라마 OST 참여

원미연, 데뷔 27년만에 첫 드라마 OST 참여

기사승인 2012-06-11 10:00:01

[쿠키 연예] 가수 원미연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원미연은 지난 8일 오전 1시 MBC 아침 드라마 ‘천사의 선택’에 들어가는 OST곡 ‘위로해 주세요’를 발표했다. 지난 1989년 1집 앨범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한 이후 최초다.

원미연의 ‘위로해주세요’는 극중 주인공인 ‘은설’(최윤정)의 노래로 드라마 전체의 중심 역할을 하는데 결정적인 감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원미연의 가창은 더욱 돋보인다.

이번 드라마OST를 제작한 풍경 엔터테인먼트는 “전국 시청률 12%를 눈앞에 두며 아침 인기드라마로 자리 잡은 MBC 드라마 ‘천사의 선택’이 8090세대의 대표적인 여성 보컬리스트 원미연의 참여로 드라마가 더욱 힘을 받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한테 배신당하는 한 남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다.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하고, ‘굳세어라 금순아’, ‘밤이면 밤마다’,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PD와 ‘분홍립스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한편 국민가요 ‘이별여행’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원미연은 현재 MBC 표준FM ‘원미연 김경식의 2시 만세’ DJ로 라디오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풍경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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