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렬, 소집 해제…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로 컴백

윤형렬, 소집 해제…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로 컴백

기사승인 2012-06-11 10:39:01

[쿠키 문화] 뮤지컬 스타 윤형렬이 8일 공익근무를 마치고 다시 무대에 선다

얼마 전 진행된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깜짝 등장해 “공익을 위하여 요원으로 출생, 사망, 혼인, 이혼 신고 등을 받고 있었습니다”라며 근황을 밝힌 그가 소집해제 이후 다시 뮤지컬 배우로서 대중들 앞에 서는 것. 윤형렬은 이미 무대 복귀 작품으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와 ‘모차르트’에 캐스팅 된 상태다.

윤형렬 소속사 박스 엔터테인먼트는 “윤형렬은 ‘역대 최강 난이도’라 불릴 만큼 다양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어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며 “이는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캐스팅에 있어 결코 타협을 허락하지 않았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진과 연출진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윤형렬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매력적인 남자 ‘시드니 칼튼’ 역을 맡아 사랑의 설렘과 상실의 아픔 등의 감정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배우로서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대한민국 최고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류정한과 더블 캐스팅된 것이어서 제작진과 팬들이 그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윤형렬이 선택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전 세계를 감동시킨 찰스 디킨스의 명작 텍스트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무대와 웅장한 음악이 만들어 낼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08년 초연 당시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의 뒤를 이을 세계적인 뮤지컬이 될 것’ 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검증된 명작이다. 오는 8월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컴퍼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