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과거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 예정이었던 손성아가 제국의아이들 행사에 나인뮤지스 멤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진행된 제국의아이들 ‘화이팅 프로젝트’ 일환인 팬들과의 만남에서 같은 소속사 걸 그룹인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응원차 참석했다. 원래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화이팅 프로젝트’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맡기로 했지만, 이날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자 팬미팅 현장에 깜짝 등장해 제국의아이들에게 힘을 보탠 것이다.
이 자리에서 눈길을 끈 것은 멤버 중 손성아가 포함된 것. 손성아는 2009년 Mnet에서 방영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국의아이들’에 출연해, 당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하던 나인뮤지스 멤버 중 한명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2010년 나인뮤지스 데뷔 당시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나인뮤지스 소속사인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손성아가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될지는 논의 중이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함께 데뷔를 준비했고 현재도 같은 소속사에서 땀 흘리는 제국의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16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화이팅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