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컴백을 앞둔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704명의 시민들과 프리 허그에 나섰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5일 일산의 한 쇼핑센터에서 704명의 시민과 프리허그를 나누며 성공적인 컴백을 기원했다.
이들의 프리허그 행사는 Mnet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촬영차 진행됐다. ‘704 프리허그’ 미션은 ‘프리허그조’(황광희 박형식 케빈)가 시민들과 만나는 동안 ‘러닝머신조’(임시완 김동준 하민우 김태헌)가 마련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기를 하는 것이었다. 만일 정규 2집 ‘스펙타큘러’ 발매 일자에 맞춘 704명과 프리허그를 나누기 전 ‘러닝머신조’가 기계에서 내려올 경우 미션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멤버들은 앨범 발매 일자를 뜻하는 704명을 채우기 위해 직접 쇼핑센터를 거닐며 홍보에 나섰다. 특히 러닝머신조에 속한 임시완은 밤샘 연습 후 MBC ‘스탠바이’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죽음의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결국 제국의 아이들은 40여 분 만에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사전 홍보가 거의 없던 게릴라성 이벤트였기에 다들 실패할 것 이라고 예상 했다. 더군다나 연일 계속되는 컴백 준비로 많이 지쳤을 텐데, 이를 악물고 달리는 모습이 많은 시민들을 프리허그에 끌어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펼친 후 4일 정규 앨범을 전격 발매한다.
사진=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