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 1년만에 신보…“사운드 치밀해져”

칵스, 1년만에 신보…“사운드 치밀해져”

기사승인 2012-06-26 10:23:01

[쿠키 연예] 칵스(THE KOXX)가 1년만에 새 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6월 미니앨범 ‘엔터’(ENTER)이후 2년 만에, 정규 1집 ‘액세스 오케이’(ACCESS OK)이후 2년 만이다. 데뷔 이후 국내외 수많은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미료와 포미닛과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진행하며 쌓인 내공이 고스란히 이번 앨범에 투영됐다.

칵스 소속사는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좀 더 치밀해진 사운드에 있다. 획기적인 리프를 앞세워 콤팩트한 기승전결을 선보였던 전작들에 비해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구성이 들어갔다”며 “어찌보면 수많은 홍대 씬의 일렉트로 개러지 밴드들을 파생시킴과 동시에 대명사 격으로 각인되어온 칵스의 기존 이미지 심화편 혹은 번외편이란 느낌이 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칵스의 전작들에 비해 한글 가사의 비중이 많아졌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는 “이는 그들에게 절대적인 모티브가 되었던 영미권의 트렌디한 음악 뿐 아니라 새로운 사운드에 대한 나름의 관심과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사진=해피로봇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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