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젼, 콘택트렌즈 안전성 강화한 ‘내부흡수공법’ 개발

네오비젼, 콘택트렌즈 안전성 강화한 ‘내부흡수공법’ 개발

기사승인 2012-08-02 10:26:01

[쿠키 건강]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은 최근 렌즈와 렌즈 사이로 염료를 침투시키는 ‘내부흡수공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네오비젼은 렌즈 표면에 컬러 잉크를 착색한 후 코팅하는 샌드위치공법(N.S, Nano Sandwich Technology)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 기술은 특허등록과 상표등록까지 마친 네오비젼의 고유 기술로 외면을 한번 더 코팅해 각막의 착색이나 탈색 등 부작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년여의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내수흡수공법(IA, Internal Absorption Technology)은 샌드위치공법을 한단계 진보시킨 제조공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AD)에서 승인한 염료를 콘택트렌즈 재질 사이로 침투, 흡착시켜 컬러 부분이 안구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회사 측은 “안료가 눈에 닿지 않아 눈의 부담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재질 함수율과 산소투과성도 변함 없이 유지할 수 있다”며 “특히 렌즈 재질 사이로 염료를 침투시키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 착용 시 이질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내부흡수공법은 최근 출시한 컬러 미용렌즈 샤이니달리(Shiny-DALI)에 적용됐으며, 이 제품은 얇은 두께감과 42% 함수율, 눈시림, 충혈현상 등이 적어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미용렌즈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 공법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비젼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내수흡수공법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눈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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