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정유미가 tvN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정유미는 “주열매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하면서 사는 마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우게 된 것 같다. 용감한 열매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6월 첫 방송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33세 동갑내기 세 친구의 현실적 욕망과 사랑, 진정한 로맨스 찾기를 다룬 드라마로, 20~30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정유미는 극중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주열매 역을 맡았다. 극중 12년 동안 다섯 번 사귀고 다섯 번 헤어진 시나리오 작가 윤석현(이진욱)과 자신에게 새롭게 다가온 따뜻한 남자 신지훈(김지석 분) 사이에서 현실적인 연애를 펼친 정유미는 캐릭터의 심리와 미묘한 감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9일 밤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