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제 우리 아닌 김윤혜로 불러주세요”
배우 우리가 10년 동안 사용해온 예명을 버리고 본명인 김윤혜로 활동한다.
소속사 스타폭스엔터테인먼트 이대희 대표는 “10년 전 예명을 지을 당시 친숙한 의미에서 우리로 정했지만, 오히려 인칭대명사이기 때문에 기억하기 힘들다는 얘기가 많았다”라며 “앞으로 본명인 김윤혜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종영한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차인표의 ‘엄친딸’ 차나라로 출연했던 김윤혜는 곧 개봉하는 김수로와 이제훈, 강예원, 곽도원과 함께 한 영화 ‘점쟁이들’부터 본명을 사용하게 됐다.
9월 추석 개봉을 앞둔 ‘점쟁이들’은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 ‘점쟁이들’이 전대미문의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는다.
한편, 지난 2002년 패션지 보그걸의 표지 모델로 발탁돼 주목받은 김윤혜는 연기자로서의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0일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라이징스타어워즈에 참석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