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메이퀸’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지혜가 컴백 소감을 전했다.
‘메이퀸’은 한 여성이 척박한 어린 시절의 환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성공 드라마. 한지혜는 양어머니 아래에서 갖은 구박을 받으면서도 씩씩하게 자라나 최고의 해양 전문가가 되는 해주 역을 맡았다.
한지혜는 “‘바다’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개인적으로 바다에서 하는 활동을 좋아하는데, 시놉시스를 보고 해주와 굉장히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한테도 예전보다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자신감도 있는 반면 부담감도 크다”며 “오랫동안 회자가 되는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짝패’ 이후 약 1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인 한지혜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재원에 대해서 “성격이 좋고 사람 좋아하고 맛있는 거 좋아하고 주변사람도 잘 챙기고 밝으시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같이 연기하게 돼서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지혜가 연기할 천해주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배 수리는 물론, 기계를 만지고 개발하는데 절대적인 손 감각을 익혀 아버지를 위한 멋진 배를 만드는 것이 꿈인 인물이다. 한지혜는 “대본도 탄탄하고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큰 중공업이 등장해 멋있을 것 같다”라며 “굉장히 경쟁력이 있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이퀸’은 광활한 바다에서 꿈을 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로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에 태어난 젊은이들이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하며,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서사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다.
‘닥터진’ 후속으로 방송되는 ‘메이퀸’은 ‘보석비빔밥’과 ‘욕망의 불꽃’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와 ‘마지막승부’, ‘천추태후’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