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류수영이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 캐스팅됐다.
류수영은 극중 세 아들 중 둘째 아들인 30대 초반의 무협 환타지 소설가 유민기 역을 맡았다.
극중 유민기는 작가답게 상상력이 풍부하고 남의 시선을 잘 의식하지 않는 자유분방함 탓에 때론 비현실적이고 엉뚱해 보이기도 한 인물. 친구 강진(김영훈)의 애인인 이신영(한혜린)을 사랑하게 돼 삼각관계에 빠진다.
류수영은 “자유분방하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저와 같은 성격의 인물 같아서 배역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촬영 하면서 또 다른 나를 발견 할 수 있는 캐릭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변화된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아들 녀석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들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결혼의 정의를 찾아보는 취지로 기획된 드라마다. ‘주홍글씨’를 집필했던 김지수 작가가 극본을 담당하고, ‘글로리아’의 김경희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며 류수영을 비롯 명세빈과 이성재, 박인환, 나문희, 서인국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