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이화의료원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방학을 맞은 교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교직원 자녀 병원 체험 행사’를 열고 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직원 사기 진작과 가족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병리과와 영상의학과를 방문해 현미경을 통해 사람의 피부와 갑상선 조직을 살펴보고 CT(컴퓨터단층촬영기) 촬영실을 둘러보는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병원에는 한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의사뿐만 아니라 외래 접수에서 검사까지 다양한 부서가 존재한다”며 “부모님이 하는 일을 보고 느끼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