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신속하고 안전한 최신 심뇌혈관 CT 가동

세종병원 신속하고 안전한 최신 심뇌혈관 CT 가동

기사승인 2012-08-22 12:18:01

[쿠키 건강] 심장혈관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원장 노영무)은 신속 정확하고 안전성을 높인 최신 심뇌혈관 CT ‘SOMATOM Definition Flash(사진)’를 도입해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병원에 도입된 심뇌혈관 CT는 독일 지멘스사(社) 장비로 현존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 하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이 장비는 움직임이 가장 많은 장기인 심장도 0.25초 만에 검사가 가능하며, 부위별 촬영은 0.6초, 전신촬영은 5초 내외로 이뤄진다. 이러한 특징으로 숨을 참기가 어렵거나 움직임이 많은 어린이, 노인, 응급환자도 최단시간 내에 심뇌혈관질환을 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병원 측은 CT장비에 전기적인 노이즈 발생을 줄이고 카테터 등 금속물질과 엑스레이(X-ray)의 상호간섭현상을 낮춘 최신 검출기(Stellar Detector)가 탑재돼 있어 고화질 영상 취득이 가능한 것도 또 다른 장점이라며, 이 때문에 0.3mm 크기의 미세한 병변도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세종병원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뇌혈관 CT촬영에 안전성도 강화했다. 보통 나선형 심장촬영의 경우 평균 8~40 밀리시버트(mSv)의 방사선량을 요한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CT는 1 밀리시버트(mSv)미만의 방사선량 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해 환자에게 안전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노영무 원장은 “세종병원은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최신 시설 및 첨단장비 도입을 통해 심뇌혈관전문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우수한 진료 환경과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