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이 키운 강소리, 트로트계 도전장

소명이 키운 강소리, 트로트계 도전장

기사승인 2012-08-23 12:58:00

[쿠키 연예] 신인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사랑도둑’이라는 노래로 가요계 도전장을 냈다.

‘사랑도둑’은 젝스키스, Y2K, 써클의 노래에 이어 최근 윙크의 ‘얼쑤’, 금단비의 ‘훌쩍 훌쩍’ 등을 선보인 마경식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또한 가수 소명이 제작자와 후견인을 자청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소명은 “3년 전 우연한 기회에 지방방송을 갖다가 힙합그룹의 리드보컬로 뛰는 강소리를 발견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라며 “당찬 캐릭터가 눈에 확 들어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애제자 삼을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사랑도둑’은 마음을 뺏어간 옴므파탈 남자에게 애교섞인 사랑 고백을 하는 경쾌한 네오트로트로, ‘잡아 잡아 도둑아 도둑아’라는 가사의 중독성 강한 후크가 인상적이다.

소명은 “오랜 기간 인고의 세월을 겪었고, 그만큼 트로트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라며 “실력 있는 후진 양성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강소리는 2년여 동안 선곡 작업과 하드트레이닝을 거쳐 트로트로 전환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강소리는 노래뿐 아니라 율동과 퍼포먼스등 비주얼이 강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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