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송창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합류, 지성과 라이벌 대결을 펼치게 됐다.
송창의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송창의가 드라마 ‘대풍수’의 남자 주인공 이정근 역에 캐스팅돼 지난 22일 첫 리딩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송창의는 극중 원나라에서 온 중국 이론서를 통해 사주 명리와 풍수지리에 해박한 인물 이정근 역을 맡았다. 고려 말 최고의 명리, 지리 관상학자인 지상(지성)과 최대 경쟁자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MBC ‘이산’에서 정약용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천재 연기로 호평을 받은 이후 두 번째 사극 출연이다. 송창의는 ‘대풍수’의 이정근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승마와 무술연습을 이어가며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 송창의 외에 지성, 지진희, 김소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송창의는 최근까지 뮤지컬 ‘엘리자벳’과 ‘광화문연가’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