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PD “진세연, 피아노에 일가견 있어…지켜봐 달라”

‘다섯손가락’ PD “진세연, 피아노에 일가견 있어…지켜봐 달라”

기사승인 2012-08-24 10:47:01

[쿠키 연예] 배우 진세연이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촬영에 돌입했다.

최근 함은정의 빈자리에 뒤늦게 안착한 진세연은 극중 피아노에 관한 타고난 감성을 지닌 명랑하고 쾌활한 홍다미 역을 맡아 지호(주지훈)와 인하(지창욱)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지난 23일 인천 부평의 한 문화센터에서 진세연의 첫 촬영이 시작됐다. 6회 방영분 내용 중 극중 지호의 연주회에 오빠 우진 역의 정은우와 함께 참석하는 장면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진세연은 채시라와 주지훈뿐 아니라 전국환과 차화연, 장현성 등의 선배연기자들에게 깍듯하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지난 일일드라마 ‘내 딸 꽃님이’에서 같이 작업했던 스태프들 또한 그녀에게 먼저 인사를 하면서 첫 촬영을 차분하게 도와주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다섯손가락’의 최영훈 PD는 “일부 잘못 알려진 것과는 달리 진세연에 대한 출연요청은 우리가 먼저 했다”며 “특히 그녀가 극중 다미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을 가진데다 피아노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앞으로 우리 ‘다섯손가락’에서 펼칠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경쟁을 담는다. 암투와 복수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아내의 유혹’과 ‘웃어요 엄마’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무사 백동수’의 최영훈 감독이 호흡을 맞추며 채시라와 진세연, 주지훈과 지창욱이 함께 한다. 진세연의 첫 등장은 오는 9월 1일 방송부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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