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범수가 KBS 쿨FM ‘가요광장’ 새 DJ로 발탁됐다.
김범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전현무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가요광장’을 책임지게 됐다. 김범수는 앞서 MBC FM 저녁 방송을 진행한 경력이 있고, 그 이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라디오 게스트로 활동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해 온 만큼 방송 관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KBS 관계자는 “김범수 씨는 생활 감각이 살아있는 멘트와 정서 덕분에 청취자와 교감이 뛰어난 감각을 인정 받아왔다”라며 “그런 경험으로 바탕으로 라디오 방송의 프라임 시간대라 할 수 있는 낮 프로그램을 맡아 김범수도 무척 기쁜 마음으로 러브콜에 응했다”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를 통해 더욱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힌 김범수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 제작진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일 뿐만 아니라 솔직한 웃음을 아는 친구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의 가요광장’에는 지금까지 라디오 노출이 흔치 않았던 신선하한 게스트 선정으로 선발주자인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