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 “‘넝굴당’ 덕에 연기 맛 알아가…윤빈과 다른 점 많아”

김원준 “‘넝굴당’ 덕에 연기 맛 알아가…윤빈과 다른 점 많아”

기사승인 2012-08-27 18:08:01

[쿠키 연예]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연기의 맛을 알아간다”고 전했다.

‘넝굴당’에서 가수 윤빈 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원준은 최근 월간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윤빈으로 살아가면서 뒤늦게 연기의 맛을 알아가고 있다”라며 “주어진 상황에서 내가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라는 것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가 그런 말을 했다. ‘죽기 살기가 아닌, 죽기로 하겠다’”라며 “요즘 내가 꼭 그런 마음이다”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드라마로 인해 오해 아닌 오해도 생겼다. 그는 “극중 윤빈이 허세가 많은 인물이다 보니 오해를 많이 하신다”라며 “윤빈처럼 시도 때도 없이 셀카를 찍지도 않고,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하지도 않는다. 허세보다는 오히려 허당”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원준은 인터뷰와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준은 촬영 중에는 마초적인 남자로 몰입해 표정 연기와 포즈를 취했고, 휴식 시간에는 작업한 사진을 꼼꼼히 살펴보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원준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가 담긴 인터뷰는 여성조선 9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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