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비켜”…‘관상’ 초호화 캐스팅 확정

“도둑들 비켜”…‘관상’ 초호화 캐스팅 확정

기사승인 2012-08-28 09:45:01

[쿠키 영화] 영화 ‘관상’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오는 9월 크랭크인한다.

28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한재림 감독의 신작 ‘관상’에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까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관상’은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충무로 최고의 스토리텔러 김동혁 작가가 ‘관상’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치밀하게 완성한 이야기로, 한재림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번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강호는 얼굴만 봐도 한 사람의 흥망성쇠를 예견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조선 최대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되는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고, 관상에 나타난 팔자대로 나라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두 캐릭터 수양대군과 김종서 역은 각각 이정재와 백윤식이 맡았다. ‘건축학개론’의 조정석이 내경을 돕는 팽헌 역을, 영화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이종석이 내경의 아들로 분한다.

김혜수는 산골에서 유유자적하던 내경을 한양으로 데려와 사건의 중심에 서게 하는 기생 연홍을 열연할 예정이다.

‘관상’은 9월 크랭크인해 오는 2013년 관객들을 찾을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